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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홍어린이문학관, 동시사진전‘1983 현이네집’개최

따뜻한 사진과 순수한 동시가 만나 작품을 이뤄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다음달 18일까지 현대 아동문학의 거장인 향파 이주홍 선생의 예술적 가치를 기리고자 “1983 현이네집” 동시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983년 발간된 동시사진 작품집 『현이네집』에 수록된 45점의 작품 중 20점을 엄선하여 캔버스 액자로 제작하여 전시했다. 현이네집을 비롯하여 눈사람, 반친구, 유치원, 귓속말, 낙엽 등 여러 글감이 이주홍 선생님의 순수한 동시와 최시병 선생님의 따뜻한 사진이 만나 하나의 작품이 됐다.

또한 전시와 함께 이주홍 삼행시 짓기, 엽서꾸미기, 필사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에 사는 김씨는 “설 명절을 맞아 친정에 왔는데 이런 사진과 동시를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고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 며, 어린 아들에게 사진을 설명하며 전시를 즐겼다.

이주홍어린이문학관 김연희 학예사는 “시(時)사진집이나 시화집은 더러 출간되지만 동시와 사진이 만난 작품집은 거의 없는데 이번 기회에 알릴 수 있어 뜻 깊다”며 “전시를 통해 어른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며 세대 간의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작품들은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전시가 끝난 뒤 4월부터 올해 말까지 군청 본관, 합천도서관, 초등학교 등 관내 주요 기관에 순회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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