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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학생이 주인공 되는 “나도 음악가!”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 직접 지휘·연주에 참여…하동군립예술단과 합동 무대 꾸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하동군립예술단(총괄운영자 김혜원)과 함께하는 음악 체험 프로그램 ‘나도 음악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나도 음악가!’는 군립예술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학생들은 지휘자·합창단원·오케스트라 단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전문 연주자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완성할 수도 있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적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예술단원들이 사용하는 악기 소개와 체험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음악적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립예술단은 그 첫 번째 시작으로 지난 28일 하동중학교를 찾았다. 이날 열린 공연에서는 학생을 대표하여 박찬율 학생회장이 무대에 올라 하동군립예술단이 연주하는 교가에 맞춰 직접 지휘를 맡았다.

 

이어서 ▲유포늄 설수연 ▲클라리넷 이다현·안현서 ▲호른 심수현·배정원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 예술단과 함께 리베르탱고, 캐논을 연주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한 이번 공연은 또래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안겼다.

 

하동군은 하동중학교를 시작으로 고전초(노량초·진정초 공동 운영), 진교초, 옥종중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원 총괄운영자는 “학생들이 음악을 가까이 접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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