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호우와 홍수가 농업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하동군에서는 농업용 배수장의 가동 기간을 연장하고 예산을 증액하여 농작물 생산 안정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군은 기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던 배수장의 가동 기간을 3월부터 12월까지로 3개월 연장하여, 기상이변에 따른 기습 강우에도 안정적인 배수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하우스 농작물 생산 환경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가동 기간 연장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을 고려하여 1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기존 317,347천 원에서 474,940천 원으로 157,593천 원 증액했다. 이번 예산 증액과 가동 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 농민들은 보다 안정된 농업 환경을 제공받게 되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용 배수장 가동 기간 연장 및 예산 증액 결정은 기상이변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청 건설
[경남도민뉴스] 하동시장번영회는 18일을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에는 하동공설시장 내 상인 및 관내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활어, 모듬전, 통닭, 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무대에서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야시장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동공설시장에 입점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춘마켓 점포도 야시장에 참여하여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였다. 개장 첫날인 18일, 주말을 맞아 친구, 연인, 가족 단위로 야시장을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붐벼 오후 9시 기준 대부분 매대가 재료 소진으로 품절을 알리는 등 방문객들이 많았다. 이날 전남 강진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하동에 오면 낮에는 볼거리가 많은데 밤에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오늘 마침 야시장을 열고 있어 남편과 맛있는 먹거리와 술 한잔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에 오셔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고 풍성한 경품 당첨의 주인공도 되시길 바란다”며 “하동공설시장이 누구나 찾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계속 노력해
[경남도민뉴스] 하동생태해설사회는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5월 18일 하동 동정호에서 ‘2024년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은 UN이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고 전 세계 생물다양성의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22일에 기념된다. 이번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는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동정호를 지키는 생물다양성 이야기’를 주제로 동정호에 서식하는 생물, 특히 양서류, 철새, 멸종위기 야생 생물에 대한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동정호의 생물다양성과 방문객들이 지역 생태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악양초등학교 어린이 해설사와 하동생태해설사가 함께하는 해설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필드스코프를 활용한 조류 관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찻자리, 힐링요가, 은행알 브로치 만들기, 칠엽수 열매 목걸이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하동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체육회는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배구 국가대표 유스 선수단이 하동체육관에서 하계 합숙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배구 국가대표 유스 선수단은 선수 22명과 스태프 5명으로 구성됐으며, 다가오는 6월 16일 태국 나콘파놈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아시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동을 방문했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며 “선수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대표팀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며, 이번 훈련이 지역 사회와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전지훈련에는 청소년배구여자국가대표 선수단(감독 장윤희)이 선수 12명, 스태프 5명으로 구성되어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하동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해 중국 장먼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아시아청소년여자U20 배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할 예정이다. 장윤희 감독은 “이번 훈련이 선수들의 기량을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6월 28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군민들의 예산 과정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며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하동군민, 하동군 소재 기업 및 기관 재직자는 누구나 △다수 주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 생활밀착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주민자치형(50억 원)과 생활안전형(5억 원) 2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신청받는다. 주민자치형 사업은 사업별로 5백만 원에서 5천만 원 이하 규모로 △읍면 단위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문화 등을 변화시키는 발전적 사업 △지역의 특성(고유문화, 지리적 특성, 특산품 활용 등)을 잘 살리며 다른 지역과 차별적 요소가 있는 사업 △마을안길, 도로 및 농로, 배수로, 마을 주차장 정비 등 소규모 민원 중심 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생활안전형 사업은 생활불편 해소 및 재해·재난 대비 등 시급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제2기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희망 마을 접수를 5월 2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의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 협력가를 파견하여 소멸하는 지역과 마을에 동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마을 협력가를 양성 및 교육 후 마을에 파견하여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첫해에는 5명의 청년이 파견됐으며, 해마다 6명 내외의 협력가를 파견한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지역 문화기업인 놀루와(협)와의 협력을 통해 선발, 교육, 파견, 사후 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청년(마을)협력가 양성 과정 교육생 15명이 선정되어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동군 마을협력가 대학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마을의 역사, 사람과의 관계, 대화법 등의 내용을 다루며, 수료 후 적격자를 선발해 희망 마을의 우선순위에 따라 유급으로 파견하게 된다. 청년(마을)협력가 파견을 희망하는 마을은 5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경남도민뉴스] 하동녹차연구소가 미국 기업과 손을 잡고, 세계인의 관심 속에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뉴욕에서 전파했다. 하승철 이사장은 지난 4월 5일, 미국의 Shine 32 Inc(대표 신승미) 및 3S Consulting LLC(대표 이기철)과 함께 하동군의 우수한 차(茶) 제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하동 차의 미국 시장 진출과 뉴욕 등 대도시 내 판매장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5월 8일 부터 12일, 뉴욕의 아트 중심지인 첼시에서 펼쳐진 ‘포커스아트페어(FOCUS ART FAIR) 2024’에서 하동 세계차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예술가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뉴욕 첼시 WESR 빌딩 4층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포커스아트페어에서는 최근 세계적 관심을 받는 한국 음식(k-food)을 소개하는 홍보관을(Shine 32, Inc 협업) 설치해 하동녹차·말차, 김밥 등을 소개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 Shine 32 Inc의 신승미 대표와 3S Consulting LLC의 이기철 대표는 하승철 이사장과 함
[경남도민뉴스] 하동읍은 지난 17일 새마을지도자하동읍협의회, 하동읍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하동읍분회가 새마을창고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열무와 얼갈이 100단으로 열무김치를 정성껏 담가 관내 경로당 42곳에 직접 전달했다. 하동읍 새마을단체는 2020년부터 5년째 매년 5~6월이면 열무김치를 담가 나눔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했다. 새마을단체 회원들은 “관내 어르신들이 열무김치와 함께 예년보다 더워진 여름을 무사히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백인선 하동읍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새마을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찬 마련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