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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적조 일제 방제의 날’ 운영, 총력 대응

인원 2천4백여 명·선박 2천여 척, 양식장 밀집 우심 해역 방제 투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해역에 발생한 적조생물의 확산을 막고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관이 참여하는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해 총력 방제에 나섰다.

 

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연합회, 해양경찰 등이 참여한 이번 ‘적조 일제 방제의 날’에는 선박 2,000여 척과 인력 2,400여 명이 투입돼 양식장이 밀집한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방제작업이 펼쳐졌다.

 

적조는 유해조류가 이상 번식해 바닷물 색깔이 적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적조생물이 양식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폐사를 유발하는 어업재해다. 황토 살포가 방제에 주로 활용되며, 황토 속 산화철이 적조생물의 세포벽을 파괴해 구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사전 예찰을 통해 적조 발생 해역을 확인하고, 대규모 동원 선박을 활용한 황토 살포, 물갈이 등 방제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적조생물을 분산, 제거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적조 발생으로 기존 방제사업비의 조기 소진이 우려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을 요청해 국비 9억 6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했으며, 이 예산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주의보 발표 이전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한 적조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왔으며, 현재까지 선박 1,541척, 인력 3,189명, 중장비 311대을 동원해 약 10,858톤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구제작업에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적조 확산 방지와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총력 대응 중”이라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방제와 체계적인 관리로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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