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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둔치 억새로 젓가락 만든다?

울산시, 2018년도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 시행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 태화강 둔치에 방치된 묵은 억새가 젓가락과 과일꽂이 등 친환경 상품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오는 30일까지 태화강 둔치의 물억새를 베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할 경우 자생력
이 떨어져 개체 수가 줄어든다. 퇴적층을 형성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도 있으나, 묵은 억새를 베어내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개선된다.

현재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총 21만 6,809㎡로, 중구 3만 8,512㎡, 남구 5만 2,242㎡, 북구 12만 6,055㎡이다.

울산시는 ㈜억새마을(대표 고제관)의 협조를 받아 무상으로 억새 베기를 시행, 약 5,000만 원의 사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억새마을은 베어낸 억새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젓가락, 커피 꽂이, 과일 꽂이 등의 친환경 상품으로 재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업체는 사업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해 재활용, 친환경 녹색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억새 베어내기 작업 이후 발육상태 등을 모니터링해 매년 베어내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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