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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2025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원조사’ 결과 발표

민·관 협력 강화 및 신규자원 발굴로‘속초형 통합돌봄’기반 마련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는 2026년 3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사업’에 대응하여 ‘속초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목적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통합돌봄 자원의 현황과 문제를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속초형 통합돌봄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단계로, 관내 22개 사회복지 유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18개 기관이 참여해 86.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속초시에는 총 97건의 돌봄 자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자원 분포 현황을 보면 생활지원 분야 자원이 72%(70건)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주로 식사, 가사지원, 병원 동행,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원이 중심이었다.

 

이어 보건·의료 분야 자원이 15%(15건)로,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방문간호와 보건소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동 주민센터 간호인력은 향후 보건․의료분야 신규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보건·의료 분야에 전문 의료기관의 참여가 전무해 앞으로 민간 병의원의 참여를 확보해 전문성과 접근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거 분야는 6%(5건), 요양 분야는 5%(4건), 기타 자원은 3%(3건)로 확인됐다.

 

주체별 분포를 살펴보면, 동 행정복지센터가 55%(54건)로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민간기관·단체가 29%(28건), 시 유관부서가 16%(15건)를 차지했다. 이는 시 관내 어르신 돌봄사업이 공공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속초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원량이 풍부한 생활지원 분야 자원의 질을 높이고,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여 맞춤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추진으로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자원조사를 통해 지역 돌봄 자원의 현황과 향후 보완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여 ‘속초형 통합돌봄 모델’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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