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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보건소, 북한이탈 주민 대상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사천경찰서와 협력해 북한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 ‘건강 구팡돌’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구팡돌’은 북한말로 ‘디딤돌’을 뜻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건강한 정착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사천시보건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신변보호 대상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 주민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여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아건강, 혈관건강, 건강실천 다짐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강검진과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개인별 건강실천 다짐을 작성하며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지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들은 “정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되고, 보건소에서 관심을 가져주니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북한이탈 주민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앞으로도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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