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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따뜻한 가족사랑’ 잇는 행사 ‘눈길’

11월1~2일 'ON(溫)가족소풍''진주파더스피크닉' 개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인구문제 해법을 찾는 뜻깊은 행사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철도문화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ON(溫) 가족 소풍'과 '진주 파더스 피크닉'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 프로그램이자 ‘아빠 육아참여’ 행사로,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를 생활 속에서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출산과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 11월 1일 'ON(溫) 가족 소풍'

 

첫날 열리는'ON(溫) 가족 소풍'은‘온(溫)’은 따뜻함, ‘ON’은 시작과 연결을 의미하며, 가족이 도시의 근간이자 내일을 여는 힘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 가족이 참여해 ▲창작 클래식 동화 콘서트 ▲인구문제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가족 피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진주시에 거주하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가족이 함께 음악과 놀이를 즐기며 인구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공동체의 가치와 따뜻한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동시에 전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 11월 2일'진주 파더스 피크닉'

 

둘째 날에는 ‘진주 아빠단’과 함께하는 '진주 파더스 피크닉'이 열린다.

 

이 행사는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유대를 쌓는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피크닉 행사에는 진주시 거주 영유아(2~7세) 자녀를 둔 50 가정이 참여하며 ▲창작 클래식 동화 콘서트 ▲철도탐방 미션 ‘父루마블’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추억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직접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우리가족 캐리커쳐 그리기’와 즉석카메라를 이용한 ‘추억사진 액자 만들기’는 아빠와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행사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면서 가족이 도시의 근간이자 인구문제 해법의 중심임을 깨닫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인구 감소 시대를 함께 고민하고, 따뜻한 가족의 힘으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족을 모집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인구청년정책관 인구정책팀또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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