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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계양【 노인 정책 분야 】

일자리·건강·돌봄·여가를 잇는 ‘계양형 통합복지 모델’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추진 중인 ‘계양형 노인복지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계양구는 일자리, 건강, 돌봄, 여가 등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모델을 구축하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21일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의 공로를 기리고, ‘존중과 동행’의 메시지를 널리 확산했다.

 

 

전국이 주목한 ‘계양형 노인일자리 모델’

— 맞춤형·세대공감형 일자리로 사회참여 확대

 

계양구는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94개 분야에서 총 6,06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단순 근로를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양형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전시켰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람과 소득을 함께 얻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안심기동반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지킴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계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수행기관 부문에서도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지난해 우수기관,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자체와 수행기관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정책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민관 협력으로 운영 중인 ‘계양시니어스토어’ 1·2호점은 기업과 상생하는 일자리 모델로, 어르신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파티시에로 참여하는 ‘계양가배랑’ 사업단은 디저트 공방과 푸드트럭 운영을 결합해 지역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창의적 노인일자리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치매와 건강관리, 지역 통합돌봄의 중심으로

— 조기관리·가족지원 강화...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도시

 

계양구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치매 예방부터 돌봄, 가족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매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매를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과제로 인식하며 제도와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인천시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확대하고, 본인부담금 연 최대 36만 원을 지원해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제도는 이후 인천시 전체로 확산돼 ‘계양형 복지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억활짝마을’, ‘기억반짝마을’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과 치매 파트너 양성, 안심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2년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여성 치매환자 맞춤 돌봄, 안심귀가 팔찌 보급, 가족 자조모임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1주기(2023~2024년)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운동·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예방 중심의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촘촘한 돌봄체계로 어르신의 안전을 지킨다

— 노인맞춤 돌봄·AI 안부확인·IoT 돌봄플러그 등 사회안전망 강화

 

계양구는 ‘돌봄이 끊기지 않는 복지’를 목표로 노인맞춤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1,5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홀몸·거동불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일상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사회참여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스마트 돌봄지원단’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대응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며, ‘마음 톡톡(talk-talk)’ 사업으로 정서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AI 안부확인 돌봄서비스’, ‘IoT 돌봄플러그’, ‘톡톡! 안녕하세요’ 자동안부 전화시스템, ‘계양 누구나 안심앱’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체계를 확충했다.

 

아울러 집 밖 외출을 유도하는 ‘입맛대로 반찬 지원사업’, ‘사회적 관계망형성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고독사 위험군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계양구는 지난해 ‘고독사 예방 조례’ 제정으로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계양 복지톡톡’ 카카오톡 신고채널,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군 조기 발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복지·보건·안전 등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지역 복지관·의료기관·자원봉사단체·대학 등과 연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계양의 돌봄 정책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연결망 복지모델’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르신을 위한 공간, 삶의 질을 높이다

— 경로당 확충·누리센터 건립... 여가문화와 평생학습 지원

 

계양구는 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9월까지 7개소의 경로당을 신축했으며, 구비 예산을 대폭 증액해 지역 내 경로당의 노후 텔레비전, 냉난방기, 냉장고 등 생활집기 교체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좌식 밥상을 식탁형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계양구 최초의 노인·장애인 복합복지시설인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어르신 복지의 거점공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공간인 ‘계양실버농장’은 2023년부터 기존 1개 권역(서운)에서 3개 권역(계산작전·효성·계양)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계양구노인복지관은 상담·건강증진·취미여가 등 종합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권역별 노인문화센터는 문화강좌·예술공연·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마크라메 공예, 미술치료 등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으며, 계양구 평생학습관은 시니어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교육, 건강·교통안전·금융·영어 등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자립적 생활을 돕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의 노인복지는 일자리, 건강,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복지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고립 없는 노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복지도시 계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존중받는 노년, 함께 가는 계양’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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