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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상습 침수지역 문흥동성당 일원 현장점검 실시

행정자치위원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심사에 앞서 사업지 방문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한양임)는 22일 문흥동성당 일대를 찾아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의 추진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문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저지대 지역인 문흥동성당 일원에 2만 7천㎥ 규모의 저류시설을 설치해 노후된 우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1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2021년 12월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북구의회의 의결을 받았음에도 3년이 지나 올해 3월에서야 착공식만 진행됐을 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등과 얽히면서 실제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못한 상태다. 당초 북구가 발표한 완공 시점은 2023년이었다.

 

사업이 지연되는 동안 문흥동성당 일대는 올해 집중호우로 다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2021년 당시 121억 원이었던 사업비는 약 65% 증가한 199억 원으로 늘어났다.

 

행정자치위원들은 “당초 일정대로 사업이 진행됐다면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북구가 추진한 다른 사업은 신속히 진행된 반면, 해당 사업만 유독 지연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한양임 위원장은 “어떤 이유에서든 사업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주민들의 몫”이라며 “지금이라도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여 북구가 표방하는 항구적인 재난 안전 도시 실현이 헛구호가 아님을 증명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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