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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 거닐며 울산 역사 만나볼까

대곡박물관, 28일 오후 1시 울산 역사 답사 개최

(울산/박양지 기자) = 봄기운을 느끼며 태화강변을 거닐고, 곳곳에 남아있는 울산 역사의 흔적도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 1시 ‘봄날 태화강변을 걸으면서 만나는 울산 역사’ 답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화강 전망대에서 시작해 이휴정, 울산부사 윤지태 불망비, 태화루, 십리대밭, 내오산 만회정 등을 답사한다. 이 구간은 태화강 100리길 제1구간에 포함된다.

울산시 문화재자료 제1호인 이휴정을 답사하고 십리대밭교를 건너 동강병원 담벽에 있는 울산부사 윤지태 불망비, 태화루까지 걸으면서 고려 성종이 태화루에 방문한 사실과 태화루 역사와 관련 시문(詩文), 울주팔경 등 태화강 유역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어 태화루 홍보관과 이만령 불망비를 본 후 다시 십리대밭을 따라 내오산 만회정까지 봄 기운을 느끼며 걷는다. 마지막으로 태화강 나룻배를 이용해 출발했던 태화강 전망대로 이동한다. 나룻배 승선비용 1,000원은 각자 부담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9일부터 울산대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당일 오후 1시까지 태화강 전망대에 도착, 답사를 시작한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서부 울산지역 중요 고분군인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고분군을 조명한 ‘조일리에서 만난 고대 울산인’ 특별전을 지난달 25일 종료했다. 4월 중순에는 고려시대 울산 역사와 유물을 소개하는 새로운 특별전을 개막할 예정이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봄날에 태화강변을 답사하며 태화강과 함께 해온 울산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울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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