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7℃
  • 구름많음강릉 2.8℃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1.7℃
  • 맑음창원 0.3℃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0.9℃
  • 맑음통영 -0.1℃
  • 맑음고창 -5.2℃
  • 흐림제주 5.5℃
  • 맑음진주 -5.7℃
  • 구름많음강화 -0.6℃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0℃
  • 맑음김해시 -1.4℃
  • 맑음북창원 -1.3℃
  • 맑음양산시 -0.8℃
  • 맑음강진군 -4.4℃
  • 맑음의령군 -8.5℃
  • 맑음함양군 -7.8℃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창 -8.5℃
  • 맑음합천 -6.1℃
  • 맑음밀양 -5.4℃
  • 맑음산청 -6.4℃
  • 맑음거제 -1.4℃
  • 맑음남해 -0.6℃
기상청 제공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수목 외과수술로 노거수 생명 연장

왕벚나무·느티나무 등 주요 대형수목 치료… 경관·안전·생태 가치 강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10월 한 달간 약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밀양파크골프장 내 대형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등 노거수를 대상으로 수목 외과수술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크골프장 내 보전 가치가 높은 대형수목 중 공동(空洞, cavity) 발생 및 도복 위험이 확인된 수목 8주를 선정해 시행됐으며, 수목의 생명 연장뿐 아니라 이용객 안전 확보와 경관 가치 보존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추진됐다.

 

수목 외과수술은 부패 조직 제거와 상처 부위 치료를 통해 나무의 자연 치유를 돕는 친환경 수목 관리 기법으로, 국내 파크골프장에서 실시된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골프장 내 노거수는 그늘 제공, 미기후 조절, 서식처 제공 등 생태적 기능은 물론 경관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이번 조치는 수목의 지속적 활용과 도복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관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경민 이사장은 “밀양파크골프장은 노거수가 만드는 그늘과 경관이 시설의 핵심 경쟁력이며, 이를 보전·관리하는 것이 공단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목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