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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재능나눔협회 주관으로 국화축제 기간 대학생·외국인 노동자와 환경 캠페인 전개

“기후위기 시대, 함께 지구를 지키는 시민 힘 모은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경남재능나눔협회가 지난 8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대학생 및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전을 주제로 현장에서 에코플로킹 및 숏폼 영상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재능나눔협회 회원, 대학생, 외국인 노동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노란 우산과 환경문구를 활용해 기후위기 메시지를 담아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이번 촬영을 재능기부로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연출 및 제작을 맡았고, 완성된 숏폼 영상은 열흘 뒤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양숙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축제는 소비와 관광만이 아니라, 시민과 세계가 함께 가치와 메시지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처럼 시민과 외국인 청년이 ‘지구환경’이라는 동일한 질문을 함께 던지고 행동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은수 경남재능나눔협회 회장은 “다문화·신노마드 시대이자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 지역의 중요한 이웃이다. 이들과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과의 뜻깊은 만남이었다”며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에 경계를 두지 않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청년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에 참여한 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박현서(25) 학생은 “환경과 기후 문제를 공감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영상을 만들며 더 ‘진짜’ 현장을 담아낼 수 있었다”며 “영상은 단순 제작물이 아니라 우리의 메시지다. SNS 공개 후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마산자유무역지역내 회사에 근무하는 스리랑카 출신 이래스(27)씨는 “한국에서 일하고 살며 기후 변화가 현실임을 체감했다”며 “이 활동을 통해 한국 친구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행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재능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대학생,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연중 상시 전개하고, 특히 국화축제-마산항 일대 가을 환경정화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사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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