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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국 둔황·베이징과 연이은 협력… 포스트 APEC 국제외교 확대

경주시, 둔황연구원과 세계유산 공동보존 MOU 체결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중국을 순방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19일 둔황연구원과 학술 MOU를 체결했다. 21일에는 베이징에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찾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23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대표단은 18일 둔황시청에서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문화유산, 학술, 지방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19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莫高窟)을 관리하는 둔황연구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문화유산 보존·복원 기술, 학술 교류, 전시·출판 등 실제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둔황연구원은 13개 연구소와 5개 사업단에 1,500여 명이 근무하는 중국 대표 문화유산 기관이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아 두 기관이 충분히 보완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평가다.

 

주낙영 시장은 “막고굴과 석굴암은 동서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협력이 세계유산 보존과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둔황시의 환대도 언급했다.

 

그는 “도착한 첫날, 둔황시 당서기와 시장, 부시장이 직접 공항에 나와 대표단을 맞이했다”며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경주시 대표단은 20일 오후 둔황을 떠나 베이징으로 이동했다.

 

21일 오전에는 중국 지방정부의 해외 교류를 승인·관리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양완밍 회장을 만났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국 150여 지역과 3,300여 지방정부의 자매·우호도시 협정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지방정부의 해외출장과 각종 교류 사업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주 시장은 “경주는 시안, 청더, 난핑, 양저우, 이창, 장자제 등 중국 9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문화, 청소년, 관광,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 확대되도록 협회의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완밍 회장은 “경주는 APEC 개최도시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며 “경주와 중국 지방정부 간 협력이 동북아 지방외교의 모범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둔황과 베이징 두 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실히 다졌다”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문화 네트워크 확장을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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