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구름조금동두천 7.7℃
  • 맑음강릉 10.2℃
  • 구름많음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10.6℃
  • 맑음대구 9.5℃
  • 연무울산 10.0℃
  • 맑음창원 9.9℃
  • 구름많음광주 10.8℃
  • 맑음부산 11.9℃
  • 맑음통영 11.7℃
  • 구름많음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2.7℃
  • 맑음진주 9.1℃
  • 구름많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7.8℃
  • 구름조금금산 8.7℃
  • 맑음김해시 9.8℃
  • 맑음북창원 10.7℃
  • 맑음양산시 10.7℃
  • 맑음강진군 11.4℃
  • 맑음의령군 ℃
  • 맑음함양군 10.2℃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창 7.9℃
  • 맑음합천 9.0℃
  • 맑음밀양 10.4℃
  • 맑음산청 8.7℃
  • 구름조금거제 10.8℃
  • 맑음남해 9.1℃
기상청 제공

장수군,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덕유샘 학교 개교 맞춰 학생·학부모·청년·고령자 정주여건 개선 본격 추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25일 계북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기관 관계자, 계북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행복주택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주요 시설 구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입주자 선정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후 주민의 질의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행복주택 건립으로 인한 면내 주건환경 개선과 인구 증가 등의 효과에 대한 기대와 호응을 보였다.

 

‘참샘골 행복주택’은 덕유샘 학교 개교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적인 체류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공공주거사업이다.

 

장수군은 올해부터 내년 5월까지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계북면 어전리 일원에 부지면적 2,396㎡, 연면적 1,356㎡, 지상 4층 총 18세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주택 공급 유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5.80㎡(6세대), 45.51㎡(6세대), 55.77㎡(6세대)로 다양한 평형을 층별로 배치해 학생·학부모와 청년·고령자 등 여러 계층의 주거 수요를 반영했다.

 

입주자 선정에 대해서는 덕유샘 학교 관련자 및 계북면 거주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으로 구분해 모집 공고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모집공고 전까지 세부기준을 최종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아울러 장수군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입도로 확장, 회전교차로 설치, 보행 안전시설 강화 등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건물 배치는 주변 주거지와 이격거리 확보 등을 통해 생활 소음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참샘골 행복주택은 인구감소가 심각한 농촌 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덕유샘 학교 학생,학부모 및 계북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활력 증진과 정주 기반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샘골 행복주택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 공공임대주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군수는 “계북면을 시작으로 다른 면 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 지역 전반의 주거 안정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신영-홍수주, 집안부터 단단히 꼬였다! 절절함 폭발하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등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이신영과 홍수주가 어긋난 운명 앞에 섰다. 매주 금,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폐세자 이운(이신영 분)과 세자빈이 되어야 하는 김우희(홍수주 분)의 안타까운 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운과 김우희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왔다. 가족을 잃고 폐위된 후 홀로 지독한 외로움 속에 살던 이운에게 김우희가 손을 내밀었고, 이운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김우희에게 쉴 곳이 되어 주며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이운은 김우희가 자신이 복수심을 품었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여식임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무엇보다 김한철이 딸을 세자빈으로 만들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권력을 손에 쥐려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이강(강태오 분)과의 복수에 걸림돌이 될 수 없었기에 이운은 본인의 연심을 포기하고 김우희의 행복을 빌었다. 반면 김우희는 현실에 순응하려는 이운과 달리 아버지와 맞서며 적극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