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난 12월 10일 기준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025년 목표액(2억 5천만 원)을 넘어 4억 600만 원을 기록, 목표대비 162%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총 2,529명이며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68명(1억 5,300만 원), 최고액은 1,000만 원 기부자 1명으로 집계됐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군을 잊지 않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출향인과 고성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매년 기부문화의 확산과 함께 기부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일 시점과(12월 10일 기준)과 비교했을 때 기부금은 1억 400만 원 증가하여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부가 더욱 확대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 같은 증가 배경에는 출향인과 기업체,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참여는 물론, 각종 행사 현장 홍보와 SNS 중심의 온라인 홍보, ‘기부 앤 테이크’활동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부금의 30%는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고성군은 94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고성사랑상품권,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어리굴젓, 표고버섯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별 기부 상한액이 2025년 1월 1일부터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액기부를 활성화하고 지방재정 확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고성군 주소지가 아닌 개인이면 누구나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 분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