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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한천탄광 생활권(능주면) 관광거점개발’ 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폐광지역 관광활성화사업 120억 원 확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화순군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2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시행으로 탄광이 폐광되면서 정주기반이 붕괴하고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 처했다.

 

특히 화순군은 우리나라 1호 탄광인 화순광업소(개소 1905년)까지 2023년 6월 폐광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대체 산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문체부는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화순군 능주면 조광조 유배지 일원을 새로운 관광거점사업으로 확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능주면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탄광 메모리얼 센터(미디어 아트센터·역사홍보관)’와 탄광 메모리얼 ZONE ▲갱도 체험과 광부 생활상을 재현하는 탄광 역사 체험 ZONE ▲지역 특화상품 개발, 브랜딩, 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역량 강화·홍보 사업 등이다.

 

또한 조광조 선생 유배지, 이한열 열사 생가, 능주향교 등 능주면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전체를 융·복합 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화순군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사업 확정은 폐광으로 잃어버린 삶의 터전인 능주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화순군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성과”라며, “폐광지역의 위축된 이미지를 문화와 관광으로 새롭게 바꾸어, 화순을 전남은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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