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이용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복지관 이용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은 존중,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 또한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인 복지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서영협 강사(현 사회복지인원연구소 부소장)는 ▲인권의 기본 개념 이해 ▲일상생활 속 인권 침해 사례 ▲차별없는 소통 방법 등 일상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딱딱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용자들이 ‘시민으로서의 인권’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인권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타인을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자신의 권익을 옹호하고, 복지관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서로 존중하는 복지관 분위기 조성과 이용자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비대면 온라인 인권 교육을 1차로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