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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R&D 기술지원 통한 지역형 핵심기업 육성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주최로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양산시와 경남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추진 중인 '경남 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의 2025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소재부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시, 참여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1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첨단 인프라와 전문 연구인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R&D를 지원함으로써, 단순 제조를 넘어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원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 기업들의 사례가 발표돼 주목받았다.

 

㈜아르게스마린(조은아 대표)은 양산시 산막공단에 위치한 산업용 CCTV 제조업체로, 특수 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방폭형 고내식 화재·연기 감시 시스템’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특수기능이 확보된 방폭/방진 카메라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증(IECEx, ATEXO) 2건을 확보했으며, 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여 사업 확장 기반을 다졌다.

 

㈜동진볼트(박영동 대표)는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체로, 극한의 환경과 고부하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진동·내성 스마트 풀림방지 볼트’ 개발에 주력했다.

 

특수 볼트 부품소재 관련 국산화 기술을 확보와 더불어 2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으며, 특허출원 및 공인인증을 통해 향후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성과도 공유됐다.

 

㈜자이언트케미칼(강동균 대표)은 양산시 산막공단에 위치한 기타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로, 폐유 내 금속 불순물을 정제하는 ‘알루미늄 실리케이트 소재’ 개발을 진행하며, 친환경 제조공정을 확보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웰(성창원 대표) 또한 양산시 산막공단에 위치한 금속, 비금속, 철강 등 제조업체로, 미래자동차 구동 모터의 핵심 부품인 ‘Si3N4(질화규소) 세라믹 베어링 볼’ 제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특허출원 1건을 진행중이다.

 

지역 인재 2명을 채용하여 연구 역량을 강화했으며, 향후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신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소재부품, 미래차,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형 핵심기업 육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R&D 및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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