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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최고경영자상’ 수상자 선정

박동성 동이피엠씨·이성갑 동명특수강 대표 영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올해 ‘2025년 진주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박동성 동이피엠씨(주) 대표와 이성갑 ㈜동명특수강 대표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최고경영자상 인증패를 수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지역산업 발전과 고용창출, 사회공헌 등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발굴, 예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상제도이다.

 

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동성 동이피엠씨(주) 대표는 1998년 동이공업 2공장 설립 후 2013년 사명 변경, 2015년 법인 전환 등 기업 구조 고도화를 이끌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이후 방위산업 부품 국산화 개발에 힘써왔으며, 2014년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 참여를 계기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속 추진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한 인력 양성, 상공회의소 상임의원 활동, 복지재단 기탁 등 사회 공헌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갑 ㈜동명특수강 대표는 1988년 창업 이후 꾸준한 설비 확충과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1991년 법인 전환으로 조직 경영을 체계화했고, 2013년 정촌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해 생산환경을 개선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2020년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제조공정의 효율성과 자동화를 강화했으며,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진주상공회의소 상공의원 등 지역사회와 산업계를 잇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고경영자상은 지역산업을 이끌어온 우수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중소기업인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는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의 우선 수혜 등 특전이 부여되며,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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