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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제주공항 긴급 점검 “여객 안전·불편 최소화 최선”

항공편 75편 결항에 체류객 지원 대책 점검, 제설 현장 직접 확인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긴급 방문해 대설로 인한 항공편 결항 상황과 체류객 지원 대책, 제설작업 등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설·한파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한 직후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했다. 6일 밤부터 계속된 폭설로 출발 항공편 결항되고 체류객이 발생하자 현장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출발 75편 결항으로 1만1,000명의 승객의 발이 묶였다. 오전 11시까지 제설 작업을 위해 공항 활주로를 폐쇄했다.

 

오 지사는 공항 1층 상황실에서 결항 현황과 체류객 규모, 활주로 제설작업 진행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3층 출발 대합실을 거쳐 4층 옥상정원으로 이동해 활주로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4층 옥상정원에서 공항 전체를 살핀 오 지사는 활주로 제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도는 체류객 발생 예방을 위해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각 항공사 등과 협업하여 결항과 지연 항공편 예매자에 사전 안내 문자를 보내고, 각 기관간 상시 연락체계도 유지 중이다.

 

또한, 도는 심야 체류객 발생으로 지원 물품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공항에 담요 2,700장, 매트리스 1,500장, 삼다수 1,000병을, 제주도 창고에서 담요 2,158장과 매트리스 2,158장을 보유하고 있다.

 

오 지사는 "기상 악화로 발이 묶인 여객들의 불안이 클 것”이라며 "결항 항공기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을 수시로 안내하고, 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설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기상 호전 시 항공 운항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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