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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연휴 해외여행객에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당부

뎅기열·치쿤구니야열 등 해외유입 위험… 의심증상 시 무료검사 가능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11일 설 연휴 기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들에게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모기매개감염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은 해외에서 감염 모기에 물린 뒤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병으로, 대표적으로 뎅기열·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이 있으며, 말라리아는 국내·외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뎅기열은 국내 법정감염병(제3급)으로 분류되며, 치료제·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조기 확인이 필요하다.

 

이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고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전 해외감염병NOW 등을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 기피제와 상비약(해열제·진통제 등)을 준비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여행 중에는 밝은 색 긴팔·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3~4시간 간격 사용, 모기장·방충망 등으로 모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권고된다.

 

양재숙 감염병대응과장은 “해외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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