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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낙동아트센터–신라스테이 서부산, 문화와 관광을 잇는 지역 상생 협력 본격화

해외·타지역 예술인 실제 체류로 서부산 문화·경제 선순환 모델 가동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낙동아트센터가 아트센터 인근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서부산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며, 공연장과 지역 숙박 인프라가 연계된 문화·관광 협력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낙동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중·대형 기획공연 및 내한 공연이 확대되면서 증가하는 아티스트, 제작진, 스태프의 숙박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공연 관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서부산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이미 개관 페스티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쾰른 방송 교향악단을 비롯한 해외 초청 연주자와 타지역 예술인, 제작진 다수가 신라스테이 서부산에 실제로 머물며 공연 준비와 체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공연장과 숙박 인프라가 단순 제휴를 넘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운영 구조가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양 기관은 공연 일정 및 정보 공유, 공연과 숙박을 결합한 문화·관광 연계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등 단계적인 협력을 통해 단순 할인 중심의 제휴가 아닌 중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이 지역에 머물고, 지역 인프라가 다시 문화예술 활동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낙동아트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연 제작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부산을 찾는 문화관광 수요를 확대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 공연장이 지역 민간 인프라와 협력해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송필석 낙동아트센터 관장은

“낙동아트센터는 공연만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어야 한다”며 “해외와 타지역에서 온 예술인들이 서부산에 머물며 공연을 준비하고, 그 체류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매우 상징적이다. 문화예술이 지역 상권과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아트센터와 신라스테이 서부산은 2026년 2월 중 협약 체결을 목표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공연 운영 여건에 따라 협력 범위는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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