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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퇴원 환자 통합돌봄 연계체계 구축…의료기관 5곳과 협약

돌봄 필요한 어르신·장애인 퇴원(예정) 환자, 지역 통합돌봄체계로 신속 연결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가 의료기관과 손잡고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 환자를 발굴해 맞춤형 통합돌봄으로 연계하며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3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외 5개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말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중증 만성질환과 골절, 낙상 등으로 입원치료 후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 뇌병변·지체 장애인 등 퇴원(예정) 환자를 지역 통합돌봄체계로 신속히 연결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협약에는 강릉아산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의료원, 온재병원, 속초우리요양병원, 속초정요양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속초시와 참여 의료기관은 신체 기능과 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 환자를 발굴한다.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 지원계획을 수립해 방문의료와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이 단순 치료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적 책임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급성기 퇴원지원 시범사업, 요양병원 퇴원 환자 지원제도, 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 등 국가 단위 사업에 기관별로 참여하며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해 왔다.

 

속초시는 이러한 공공의료 기반을 토대로 통합돌봄을 본격화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별 사업 참여를 넘어 ‘속초형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퇴원(예정)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향후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해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일시적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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