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농업인 직거래 장터에서 지난달 31일부터 매 주말마다 생산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직거래장터 운영위원회에서 분기별로 주제 농산물을 선정해 다양한 체험과 시식들을 준비해 가족단위의 군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즐길 거리들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봄향기를 담은 봄나물, 산나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직거래장터 운영위원회에서 봄나물, 산나물을 이용한 튀김과 전, 떡 등 시식과 향기로운 꽃차체험, 나만의 컵 만들기, 스탬프 액자 만들기, 황토염색 체험, 블렌딩 천연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산나물과 봄나물 할인 판매 및 사과, 버섯, 식초, 오미자, 벌꿀 등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주말 직거래장터는 참여 농가, 푸드트럭, 오픈마켓 등 참여를 원하는 군민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55-940-8162)로 연락하면 된다.

직거래장터 운영위원회에서는 "이곳 장터가 군민들의 생활 속의 작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터에서 다양한 체험진행, 농산물판매와 함께 주제농산물 판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