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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극한호우·하천범람’ 가정 주민대피 실전훈련 실시

대포천 범람 상황 재현 “대피명령 발령 즉시 주민 전원 신속 대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6일 오후 2시 20분부터 약 70분간 상동면 매리 포산마을 일원에서 ‘풍수해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른 재난대비훈련의 일환으로, 극한 강우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대포천 수위가 급상승해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시청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행정·복지·하천 부서와 상동면을 비롯해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주민과 자율방재단, 주민대피지원단 등 민간조력자까지 총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기상특보 발효,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위험 징후 포착, 주민대피 명령 발령 등 단계별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특히 읍·면·동장이 주민대피 명령을 직접 발령하고 주민들이 안내에 따라 지정된 1차 대피소인 포산마을회관으로 이동하는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김해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주민대피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민수 시민안전과장은 “단시간에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이번과 같은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우기 전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대피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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