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23.1℃
  • 구름많음강릉 16.9℃
  • 맑음서울 23.9℃
  • 맑음대전 23.6℃
  • 구름많음대구 19.9℃
  • 흐림울산 16.3℃
  • 흐림창원 19.4℃
  • 맑음광주 23.9℃
  • 흐림부산 18.0℃
  • 흐림통영 17.5℃
  • 맑음고창 22.0℃
  • 흐림제주 15.6℃
  • 구름많음진주 21.3℃
  • 맑음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21.5℃
  • 맑음금산 22.2℃
  • 흐림김해시 19.2℃
  • 흐림북창원 19.9℃
  • 흐림양산시 18.4℃
  • 구름많음강진군 21.3℃
  • 구름많음의령군 21.0℃
  • 구름많음함양군 21.6℃
  • 구름많음경주시 16.7℃
  • 구름많음거창 21.2℃
  • 구름많음합천 22.1℃
  • 구름많음밀양 20.2℃
  • 구름많음산청 20.7℃
  • 흐림거제 17.2℃
  • 구름많음남해 20.0℃
기상청 제공

서울시, 샌프란시스코와 반세기 우정을 넘어 ‘글로벌 동반자’로 제2막 연다

스포츠·문화·경제 아우르는 전방위 교류 전개…명동·고척스카이돔 등 글로벌 서울의 매력 확인

 

[경남도민뉴스=서용재 기자] 서울시와 미국 서부의 문화·경제 거점 도시인 샌프란시스코가 친선 결연 5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향후 반세기를 향한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1976년 서울시-샌프란시스코 간 친선도시 체결 이후 올해 반세기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다니엘 루리(Daniel Lurie) 샌프란시스코 시장단이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의 다양한 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첫 공식 해외 출장이기도 한 이번 방문에는 해건 최(Hagen Choi) 자매도시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가지 샤미(Ghazi Shami) 엠파이어 창립자, 짐 콜터(Jim Coulter) 텍사스 퍼시픽 그룹(TPG) 회장, 브라니슬라브 헨젤만(Branislav Henselmann) 샌프란시스코발레단 사무총장 등 관광·문화·경제를 아우르는 20여 명의 고위급 대표단이 동행했다. 이에 시는 사흘간 대표단과 동행하며 서울의 정책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첫째 날, 샌프란시스코 대표단은 저녁 7시 반 명동 야간관광에 나서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길거리 음식을 체험했다. 대표단은 명동성당에서 출발하여 명동의 메인 거리에서 뷰티 매장 등을 방문한 후 서울의 야장 문화를 체험하는 등 서울의 뷰티, 미식, 쇼핑 문화를 둘러보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22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시-샌프란시스코 결연 50주년 기념 스포츠 교류 행사 및 환영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날 열린 키움히어로즈의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는 친선 50주년을 기념하여 다니엘 루리 시장이 시구자로, 스티븐 레브트리아(Stephen Revetria)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엔터프라이즈 사장이 시타자로 나섰다. 특히 시구에 앞서 2023년 키움히어로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정후 선수가 보낸 서울-샌프란 결연 50주년 축하 영상이 송출되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시구행사 후 진행된 환영 리셉션에는 샌프란시스코 대표단을 비롯하여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및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야푸(야구푸드)’도 즐기며 한국의 야구장 직관 문화를 체험했다.

 

셋째 날, 23일 11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후 감사의 정원 석재 기증식이 진행됐다. 대표단이 이번 감사의 정원 조성에 기증한 석재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당시 손상된 샌프란시스코 시청사 재건축을 위해 보관하고 있던 석재로서, 샌프란시스코 재건과 복구의 상징인 석재를 기증하며 전쟁의 상흔을 딛고 글로벌 서울을 있게 해준 22개국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조형물에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석재는 서울시가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 내 조형물 제작에 사용되어 양 도시 간 굳건한 연대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1906년 4월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 7.9의 대지진과 지진이 야기한 화재로 도시 80% 이상이 파괴되고 3천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시청사도 구조가 심각하게 손상되고 내부가 전소된 바 있다.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빠르게 복구되어 1915년에는 도시 대부분의 재건이 완료됐으며, 샌프란시스코 시청사는 도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됐다. 이번 기증식에서 사용한 석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증을 약정한 대리석의 일부로서 전체 석재는 추후 서울에 인도 예정이다. 감사의 정원 조성에는 지난해 9월 그리스를 포함하여 7개국(노르웨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인도)이 석재 기증을 완료했고, 스웨덴, 호주는 기증 의사를 밝히고 현재 준비 중이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대표단의 서울 방문은 서울의 거리, 경기장 등을 방문을 통해 서울 시민들의 일상과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며 지난 50년간 쌓아 온 양 도시의 우호 관계도 한층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에 포함된 재계 인사들은 서울의 역동적인 경제 환경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경제·문화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스포츠 교류로도 서울 시민들에게 친숙한 도시”라며 “결연 50주년을 기념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재건과 복구의 상징인 석재를 기증해 준 만큼,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도시 간 우호 관계도 더욱 견고하게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MBC [구해줘! 홈즈] “미팅도 목욕탕에서”... 범접 불가 ‘목욕의 신’ 노민우의 소셜 스파 라이프
[경남도민뉴스=서용재 기자] 23일 (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에서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요즘 다시 핫플로 떠오르는 ‘목욕탕 로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는 86라인 동갑내기 ‘대세’ 3인방, 가수 겸 배우 노민우와 코미디언 곽범, 그리고 주우재가 함께한다. 세 사람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다가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목욕탕부터, 목욕에 진심인 사람들의 집까지 살펴보며 목욕 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볼 예정이다. 최근 ‘소셜 스파’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민우는 “미팅을 목욕탕에서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목욕탕”이라며 그만의 이유를 전한다. 심지어 밴드 멤버들과는 무조건 목욕탕 미팅을 한다고 밝히자, 주우재는 영화 ‘내부자들’ 같다며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에 곽범은 ‘성대모사 자판기’답게 이경영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한다. 세 사람은 성북구 안암동에서 55년째 운영 중인 목욕탕을 찾는다. 해당 목욕탕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