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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8회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

22일 문화예술회관서, 대상 보티이엔니씨 모국방문기회, ‘다문화가정’오행시 짓기도

 

(함양/최병일) = 제8회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지역인사 30여 명과 결연 친정어머니,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회를 주관한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에 대한 동영상 시청, 개회식, 심사기준발표, 우리말하기대회, 다문화가족레인보우댄스, 주니어 밸리댄스 공연, 오행시짓기 시상, 우리말하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말하기대회 최우수상에 주어지는 약 500만 원 상당의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류권은 베트남에서 시집 온 보티이엔니(21·함양읍)씨가 어려운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 대하여 참신하면서 열정적인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0만 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 왕복항공권과 숙박권이 주어지는 우수상 2명은 후인티깜티엔(24·마천면)씨, 김해란(36·함양읍)씨, 상금 50만 원이 주어지는 장려상에는 응엔티 기에우찐(27·안의면)씨, 김연아(32·함양읍)씨, 왕수우링(40·함양읍)씨 등 3명이, 상금 30만 원이 주어지는 참가상에는 쑤파이앙 카녹펀(25·휴천면)씨, 응엔티프엉히엔(25·병곡면)씨, 박제니린(43·함양읍)씨에게 돌아갔다.

우리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병주 위원장은 성적을 발표하면서 발표자들의 발표력, 전달력, 체류기간,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과 프리토킹 발표력에 주안점을 둬 공정하게 심사했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돋보여 인상적이었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과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 바란다는 심사평을 했다.

우리말대회의 한 부문으로 별도로 치러진 “다 문 화 가 정” 시제로 우리말 오행시 짓기 시상은 신청작 47개에 대하여 사전 심사를 거쳐 채택 된 우수작 10개 작품을 선정, 우리말대회 본선 날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스티커 현장 투표를 하여 특별상 3명 각각 20만 원, 참가상 7명에게는 각각 5만 원 상품권을 지급했다.

특히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못했던 마음을 표현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등 다문화 가족의 희노애락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우리말대회를 개최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결혼이민자의 모국방문 및 친정부모 초청의 기회로 이어져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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