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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뉴스

함양군, 나눔으로 지역사회 사랑 전하는 ‘연탄회’

2015년부터 4년간 5,600여만원 어려운 학생 지원…올해는 2천여 만원 지원 계획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을 사랑하는 지역의 한 친목단체가 수년째 지역사회 사랑의 후원을 통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함양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함양과 연고는 없지만 좋은 일이라며 선뜻 동참한 독지가 등 23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연탄회'(회장 박종태). 단순 친목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에 뜻 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의기투합한 회원들은 매월 5~15만 원씩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후원한다.

수년간 더해진 이들의 사랑은 4년 동안 후원금만 5,000원을 넘어섰으며, 금액보다 중요한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통해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함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창립 첫해였던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지역 아동양육시설 1곳과 어려운 청소년 20여 명에게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5,6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했다.

이후 해가 갈수록 연탄회 회원들의 참여 열기 또한 높아져 올해만 매월 아동양육시설에 10만 원, 초등학생 11명에 66만 원, 중학생 7명에 56만 원, 고등학생 4명에 40만 원 등 모두 1,92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선정도 군청의 추천을 받아, 학교 성적과는 관계없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 위주로 선정하고, 특정의 장학금이 아닌 생활비 성격의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후원금 전달 또한 특별한 행사나 별도의 만남 없이 선정된 학생의 통장으로 매월 자동이체하여, 회원들조차도 후원금을 받는 학생이 누구인지, 학생 역시 후원자가 누군지도 모르게 나눔을 실천한다.

연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배움의 꿈을 놓지 않는 학생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함양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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