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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인구 늘릴 함양 행복주택 건립 확정

함양군, 함양중 뒤편 6600㎡면적 150호…시세보다 60~80%수준 신혼부부 등에 6년 임대

함양군은 국토교통부가 ‘교산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군, 경남 의령군 및 충북 보은군에 이어 군단위로는 전국에서 네번째다.

이로써 군이 젊은 층 인구유입 효과를 높이고자 추진해온 행복주택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실제로 군에는 기업체 근로자, 공공기관 근무자 등 젊은 층이 거주하기 위한 임대주택이 부족한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젊은 층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군은 이번 사업 확정에 따라 부지매입, 지구지정, 설계용역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하고 2020년 준공 및 입주를 가능케 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함양읍 함양중학교 뒤편 일반주거지역 약 6600㎡면적에 150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생활문화센터·작은 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등 편의시설 건립도 고려하고 있다.

완공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60~80% 수준으로 주로 지역 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에게 80%(120호)를 공급하고, 나머지 20%는 노인계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배정될(각 15호) 계획이다.

단, 이번 행복주택사업의 목적이 활력 있는 젊은 층에게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함양에 거주토록 제공하는 것인 만큼 거주기간은 6년으로 한정된다.

180억 원 이상 필요한 사업비는 정부지원금 30%에다 30년 거치 15년 상환 가능한 국민주택기금으로 40%(연1% 이율)를 충당하고, 군이 30%를 보탠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젊은 층 주거안정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국 군단위 지자체중 네 번째로 행복주택을 건립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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