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저소득 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읍면 의료급여담당자 교육을 9일 산청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일곤 주민생활지원과장의 인사말, 기초생활담당의 기초생활보장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 의료급여관리사의 의료급여종합통계시스템 사용법과 의료급여 사례관리, 그 외 자활사업과 각종 복지감면제도 등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지원 서비스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고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현장 방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산청군 의료급여수급자는 2016년 2월 말 현재 2,056명이며, 2015년 기준 1인당 평균 급여 일수 388일, 평균 진료비 417만원으로 총 진료비는 90억이 넘는다.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개별 방문 상담을 통해 적정한 의료급여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게 되면, 수급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도한 진료비를 줄여 의료급여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읍면 담당자들의 현장 방문 상담은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의료 지원을 방지해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