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은 지난 2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수강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약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약초교실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9개월 동안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천마·도라지·복분자·오미자·백하수오 등 고품질 약초 재배기술과 마케팅 친환경 약초의 부가가치 올리기 등 약초전반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배우게 된다.
특히 약초관련 전국 유명 연구소 및 대학교수들이 강사로 참가해 실습위주로 교육함으로써 전문지식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이 2개소가 있고 해발 1000m 이상 높은 산이 15개나 있으며, 토양내 게르마늄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많이 분포되어 있어 전국최고의 한방약초 재배적지로 알려져 왔으며, 2010년 약초교실 개강이래 배출된 산약초 전문가가 500여명에 달한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약초의 으뜸인 ‘산양삼 메카의 고장’ 우리군은 2020 세계 함양산삼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약초전문가 배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약초교실로 산양삼과 함께 우수한 많은 약초들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군민소득 3만불 달성 도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