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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관광객 맞아 울긋불긋 도로변 꽃단장

팬지 9만 5000송이 배부·식재…메리골드 등 계절별로 10종 계획

춘분이 지나고 매화·산수유 등 봄의 전령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시기를 맞아 함양군이 봄맞이 관광객을 맞기위한 읍면별 도로변 꽃단장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팬지 9만 5000송이를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농업자원과 등 3개 실과소와 11개 읍면에 일제히 배부했다.

노랑·빨강 등 울긋불긋 팬지는 군이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 200여만원 어치의 종자를 구입해 4565㎡의 실증시범포양묘장에서 정성들여 기른 것으로, 상림하림주변 화단을 비롯해 11개 전 읍면 도로변 등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요지에 심겨져 5월말~6월초까지 화사한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먼저 21~22일 이틀 동안 백전면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및 ‘노인일자리 사업’ 인부 13명을 동원, 관내 백전공원 외 2개소에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제공한 팬지 4000송이를 심어, 내달 9~10일 열리는 제14회 백운산 벚꽃축제 시기 백전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정 백전면장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 도로변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특히 당부했다.

또한, 유림면도 22~23일 이틀간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16명이 면사무소와 우동 삼거리 플랜트 화분, 사안 꽃동산 등에 팬지 6000송이를 심어 꽃길·꽃동산을 조성했다.

안의면도 23~24일 조성제 면장이 식재현장을 방문해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과 함께 면사무소와 금천교, 시내 중심 도로변, 국도 3호선 안의교차로 등에 팬지 1만 송이를 심었다.

함양읍은 함양IC~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외 6개소(18km구간)와 조동삼거리 외 5개소(1만 8800㎡)에 대해 팬지 1만 송이를 심어 봄의 향기를 물씬 품은 꽃길 꽃동산을 조성하며, 나머지 지역도 팬지를 배부 받은 1주일 이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든다.

군관계자는 “이번 팬지식재를 시작으로 메리골드·백일홍·사루비아·석죽 등 10여종의 계절꽃 31만여 송이를 심어 연중 꽃피어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 예정”이라며 “특히 자체육묘 보급으로 예산절감률도 높이며 관광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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