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6년 춘기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약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수 일반 조림사업 36ha, ▲특용자원 조림사업 41ha, ▲재해방지 조림사업 22ha와 경관유지를 위한 ▲공익조림사업 10ha, 총109ha의 사업을 춘기에 완료하기 위해 사업을 발주해 현재 70% 이상의 사업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조림사업 수종으로 목재생산과 숲 조성을 위해 편백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 경제수를 식재하고, 약재와 나물 등을 얻을 수 있는 고로쇠나무, 호두나무, 음나무, 들메나무, 헛개나무 등 특용수를 식재해 조림사업이 산주들의 소득 창출과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꿀벌의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식물로 양봉농가에 인기가 많은 음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수종으로 산림 구조 변경을 실시하는 등, 민선6기 공약사업인 산림자원 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개인이 조림을 신청하면 군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식재수종 및 시기를 산주와 협의하여 조림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며 “앞으로 조림사업을 확대 실시해 가치있는 산림자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