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ㆍ호남 게이트볼 동호인의 친선 도모를 위한 「제20회 지리산지구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3일 산청군 공설운동장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12개 시ㆍ군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지회장 이택환)가 주관, 산청군게이트볼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경남6개 시군(진주시, 하동군,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산청군), 전남 3개 시군(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전북 3개 시군(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의 24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택환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영ㆍ호남 친선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산청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가 영ㆍ호남이 더욱 친목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기도 군수는 환영사에서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인연으로 12개 시·군 어르신들이 산청을 찾아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게이트볼을 통해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지역화합과 동호인들의 친선 도모의 장이 된 이날 대회는 남원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3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