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 시범사업으로 산청 둔철산천문대에서 먼당농촌교육농장이 주축이 돼 농업․농촌 체험학습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청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교장, 자유학기제 교사, 농촌교육농장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산청군농업기술센터-산청교육지원청-농촌교육농장)체결, 보명다원, 털보농원, 숲사랑농원, 먼당농장, 소소공방 등 산청군내 5개 농촌교육농장 소개, 먼당농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팜파티(Farm-Part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용어로 농촌 체험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소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놀이,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교육기관을 통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농업․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 날 팜파티 행사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도농 교류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팜파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 간 신뢰를 쌓고,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는 산청의 콘텐츠로 인정받도록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