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동북3성 여행사 관계자 등 15여명을 초청해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남도 및 경남개발공사, 산청을 비롯한 4개 시군(김해, 거제, 통영, 하동)이 공동으로 지난 3월 중국 동북3성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대행여행사와 관광교류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부산-하얼빈 간 주 2회 전세기 운항이 결정됨에 따라 동북3성 여행사 관계자들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산청과 4개 시군의 관광 명소를 돌아보며 경남 관광상품 확정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들은 양일간 산청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힐링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백두대간의 기(氣)체험 및 어의․의녀복입어보기, 동의본가힐링체험(장수베개+배꼽왕쑥뜸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 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방문해 전통한옥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대규모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는 중국 동북3성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주축이 돼 이번 팸투어에 참여했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해외여행 잠재력이 높은 동북3성의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경남에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