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기피제 보관함을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충기피제는 친환경제품으로 피부자극이 없고, 2~3시간 정도 모기나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보관함을 열어 분사기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적당량 분사하면 된다.
내부에 해충기피제가 들어있는 기피제 보관함은 산청읍 꽃봉산, 생초면 태봉산 등산로와 신등면 이충무공공원, 장승배기공원을 포함해 총 8개소에 설치 완료되었으며 5월말부터 11월까지 상시 사용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쯔쯔가무시증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 활동 후 모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고 피부발진,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