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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놓고 시민과 갈등 증폭 예고

(가칭)오목내 조합추진위원회 조합설립 앞두고 주민설명회 가져

 

 (진주/조권래 기자) = 가칭)오목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봉호, 이하 오목내추진위)가 조합설립을 앞두고 지난 7일 오후 7시 지주, 정치인, 조합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원성 자동차학원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봉호 위원장은 "오목내 지구는 환지 방식 개발을 통해 지금의 평거4지구나 초장동처럼 개발시키는게 목표"라고 밝히고, "추진위가 조합원에게 돈을 받지 않는 방식을 채택해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는 만큼, 진주시가 우려하는것처럼 지주들에 피해가 가는 일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지주가 진주시 관계자의 말이라며 '유원지 부지를 조금씩 점진적으로 해제해 줄 것'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지주들이 허위사실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해 조합에 참여해 줄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목내지구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조봉호 위원장이 조합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설명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영개발과 민영개발의 장·단점, 환지방식과 보상방식의 장·단점, 토지개발에 따른 감보율에 대한 설명 등을 했으며,  이은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조합설립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오목내 지구는 지난 30년동안 유원지로 묶여 재산권행사는 물론 남강댐건설로 인해 현재까지도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이지만 유원지로 지정돼 최소한의 상수도시설도 불과 몇년전에 가설됐다.

 또, 이미 평거 3·4지구가 개발돼 대규모 주거시설과 초·중·고 등 교육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지역이서 유원지 조성에 대한 타당성 여부에 논란이 있을수 있다.

 더해, 시민들의 재산권침해 최소화하기 위해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등이 오는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앞두고 집행가능성이 낮은 시설에 대해 선제적 도시계획 해제를 진행하고 있어, 아직까지 용역도 마무리 못한 진주시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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