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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시, 자연친화형 명품 환경도시 조성 박차

창원시는 주남호 철새서식 환경 보전 및 주민 지원사업 추진, 제4회 창원음식문화축제 개최, 휴식과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원조성, 사계절 푸른 건강한 도시숲 건설, 제23회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 실시 등 5가지 분야를 추진해 왔다.

■ 주남호 철새서식 환경 보전 및 주민 지원사업 추진

먼저 시는 국내 최대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남호 생태공원’을 2020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구 39사단 개발이익금 활용 대상사업 중 3대 상징사업으로 선정돼 168억 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방면으로 주남호의 철새 서식환경 보전과 지역주민 지원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주남호의 지난 1년 동안 유관기관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6월 K-water, 한국농어촌공사와의 MOU 체결로 주남호 적정수위 유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 9월 회의를 통해 겨울철 수위조절(4m➝3.2m)을 협의해 주요 방문 철새인 재두루미의 서식지 확보를 위해 수위조절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주민과 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올해부터 철새 도래시기의 주남호 어로행위 제한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겨울철 탐조객의 잦은 철새서식지 출입으로 철새들이 먹이터 및 서식환경이 훼손의 문제로 겨울철새의 주요서식지 중 하나인 백양들의 출입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제한하게 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백양들 내 경작을 하는 농민은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주남호 주변지역의 개발과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올해 9월 ‘주남 생태계보호 가이드라인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3차례 회의를 개최해 합리적인 가이드라인 설정을 논의 중에 있다.

■ 제4회 창원음식문화축제 개최

내달 5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제4회 창원음식문화축제’와 ‘창원 바다·향토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바다·향토음식 경연대회로 ▲창원 대표음식 미더덕 비빔밥 만들기 체험 ▲조리관련대학 학생들의 요리작품, 제과·제빵·떡분야 작품 등을 전시하는 음식문화기획전시관 ▲요리경연대회 경연작품 전시관 ▲식품업체 20개소가 참여하는 홍보 판매관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홍보관 ▲떡메치기, 차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식품안전 및 나트륨 줄이기 등을 주제로 하는 음식문화개선 부스 등이 운영된다.

■ 휴식과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원조성

창원시는 시가지 중심에 있는 대표 공원인 용지호수공원을 야간에도 아름다운 빛을 선사하는 도시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호수 주변로 1.2㎞를 독창적이고 특화된 경관조명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18일 제안서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으며,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 한해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지귀공원, 추산공원 둘레길, 봉암 우수저류시설 자연학습장 등 10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가음정공원 가족쉼터 등 2개 사업은 11월 준공 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 사계절 푸른 건강한 도시숲 건설

창원시는 창원수목원, 창원 편백림 치유의 숲 등 도시 가운데 도시숲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창원수목원은 현재 전체 공정률 80% 이상 추진 중으로 창원수목원 특화를 위한 단풍군락 숲 조성과 1480㎡ 규모의 선인장 온실을 건립 중에 있으며, 특히 내년도 전체 준공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가 불투명했으나 올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육성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를 포함한 총 23억 원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산림 휴양문화 확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해구 장복산 일원에 공사 중인 창원 편백림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총공사비 58억 원의 사업으로 이번해 문화체육관광부 추경예산 27억 원을 최종 확보해 오는 2017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총 공정율 55%로 산소숲길, 명상장, 풍욕장 등은 조성 완료했고, 이번해 말부터 내년까지 유아숲체험장, 발 물놀이장, 치유센터 건립 등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원시의 관광 명소로 개발 중인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아름다운 섬 저도에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안변의 절경을 즐기며 거닐 수 있는 해안 데크로드 1㎞와 전망대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17년 상반기 마무리 해 저도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초동진화와 산불예방․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산불진화헬기 1대가 배치되고,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CCTV 23대를 운영하여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미래의 친환경 녹색교통 주인공, 어린이자전거운전면허 시험

창원시는 어린이들의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과 안전한 자전거이용, 교통법규 의식 강화를 위해 ‘제23회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함께하고 도로교통공단 교수 지도아래 지난 29일 의창구 대원동 소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실시했다.

면허시험 운영은 자전거 교통법규 관련 필기시험과 교통표지판 교육을 받은 후 직선코스, S코스, 연속진행 변환코스, 주행코스 등으로 구성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하는 상황들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우게 된다.

어린이자전거면허시험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시에서 제작한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배부할 예정이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창원시는 ‘시민이 행복한 환경복지 구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균형있는 개발과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소통과 의견수렴으로 부족한 점은 즉시 보완하고 사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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