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불편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우선 지난 5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창신대학교 방재기술융합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용호초등학교 횡단보도 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옐로카펫 사업을 시행했다.
10월에는 소답초등학교 정문 앞 학교부지의 무상사용 승낙을 얻어 보도가 없어 위험했던 등하교 길에 폭1.5m 길이 30m의 보도를 설치해 초등생 등하교길 안전을 도모했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신방초등학교 외 13개 초등학교 주변 노후 CCTV 23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교통환경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고자 지난 6월에는 6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동공원사거리에 횡단보도 및 교통섬을 각각 4개소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공사를 시행했다.
이와 더불어 노인 등 교통약자가 지하보도 이용의 어려움으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에 크게 노출됐던 상북사거리를 9월에2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횡단보도 2개소 설치와 주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시행했다.
의창구청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