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201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으로 장려상(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구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총 314개 사례가 제출됐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정부3.0 협업정신을 토대로 한 민간 기탁 방식의 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석면의 유해성에 따른 조기제거 필요성 등에 대한 민과 관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민간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요인으로 평가된다.
지붕개량에 경남광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능력강화 등에도 기여하는 등 찾아가는 선제적 복지구현을 통한 복지선순환구조 확립에 기여했다.
최복식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이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 대도민 홍보의 계기가 돼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적극행정을 구현하여 2020년까지 우리 도내에는 슬레이트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