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과 농업기술원 관계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도 농업기술원 ATEC 첨단온실에서 ‘농업기술원 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빈번해진 자연재해와 영농현장 애로기술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해 농가 경쟁력 확보와 정부 3.0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됐다.
지원단은 연구·지도·민간전문가 등 15명 구성돼, 식량작물반, 원예특작반, 축산반 등 3개 반으로 편성되며, 특히 현장 진단과 분석 등 첨단 업무를 지원할 현장기술지원 전담차량이 배치된다.
차량에는 현장 조사와 분석을 담당할 19종 23대의 첨단 장비가 구비돼 있어, 농작물 병해충과 토양, 수질 등에 관한 현장진단과 분석을 통해 즉시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원단의 주 활동 범위는 겨울철에는 도내 수출농단을 중심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영농기에는 각 분야별 현장기술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게 된다.
지원단의 총괄반장인 민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기술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신속히 해결점을 찾아 처방함으로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