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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의회에서 시의원에 "짜슥이 말이야 까불고 있어" 막말논란

시민수십여명 이창희 시장 막말 성토, 퇴진시키자는 의견도

 

 "짜슥이 말이야 까불고 있어",  "성질같애서는 한대팍 때리고 싶다",  "할 얘기가 있으면 의회에서 떠들지 왜 밖에 나가 떠들고 난리냐"

 "니나 잘해", "어이 강의원",  "니 일도 아닌데 왜 나서. 니 일이나 똑바로 해(삿대질해가며)", "그래 보여주까, 발바닥까지 보여주까"


 (진주/조권래 기자) = 이창희 진주시장이 21일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는 의회에서 진주시민을 대표해 시정을 견제하는 시의원들에게 막말을 쏟아내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류재수 진주시의회 의원(무소속, 나선거구)에 따르면 이날 이창희 시장이 악수를 청하며 "할얘기가 있으면 의회에서 떠들지 왜 밖에 나가 떠들고 난리냐"로 시작됐다고 한다.

 이에 불쾌했던 류의원이 무슨소리냐고 따지자  이창희 시장은 "짜슥이 말이야 까불고 있어", 항의하는 강민아 의원(무소속, 바선거구)에게 "니나 잘해"라고 막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본 회의를 마친후 이창희 시장은 강민아 시의원을 "어이 강의원"이라 칭하며 불러세우고, 삿대질을 하며 "니 일도 아닌데 왜 나서. 니 일이나 똑바로 해"라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강민아의원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창희 시장의 행동에 류재수의원이 나서 항의를 하자 자리를 떠면서도 "성질같아서는 한대 팍 때리고 싶다"고 끝까지 막말을 했다며 이창희 시장의 행동에 대해 류재수의원은 설명했다.

 또, 류의원은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이 여성인 강민아진주시의회 의원을 붙잡고 윽박지르는 상황에서는 진주시 국·과장들이 현장을 빙둘러 서있어 화가 났다며 당시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장 부속실, 총무과, 기획예산과를 통해 진위를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진주시 관계자들은 연락을 주지 않았다.

 한편, 강민아 시의원과 류재수 시의원이 SNS페이지를 통해 당시상황을 설명하자 시민 수십여 명이 댓글을 달고, 사실을 공유하는 등 이창희 진주시장의 막말에 대한 성토가 줄을 잇고 있다.

 또, 이창희 진주시장은 의회 본 회의에 출석해 조는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 진주시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는 입방아에도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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