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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로타리클럽, 2016 진주시 초등학생 장기(將棋)대회 개최

경로효친 실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

(진주/정희나 기자) = 지난 10일 진주시 상대동 로타리회관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진주시 관내 초등학생 50여 명과 행사주최자인 국제로타리3590지구 진주성 로타리클럽(회장 이성욱)관계자와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진주시 초등학생 장기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0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장기두기를 통해 우리 문화의 장점을 이해하고, 어른들과 함께 겨루고 익히면서 경로효친을 실천하며,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주시 관내 초등저학년부(1~3)과 초등고학년부(4~6)이 참가했는데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였지만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으로 당초 40명을 예상했으나 54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어린학생들은 평소에 볼 수 없는 진지한 모습으로 장기를 두고, 훈수를 참고 심각하고 흐뭇하게 지켜보는 학부모의 모습과 4인 1조 리그전이라 결과 채점하기에 바쁜 관계자들, 현장은 그야말로 진지함과 열기와 훈훈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똘망똘망한 눈동자로 심각하게 장기를 두고 있는 1학년 학생, 아빠와 가끔 한번 장기를 해봤다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재미는 있는데 우승까지는 아닌 것 같다며 쑥스러워하는 4학년 형아와 아들응원왔다며 고개 쑥내밀고 아들의 장기판을 내려다보는 아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이라는 행사목적이 이루어지는것같아 흐뭇하다.

행사를 주관한 이성욱회장은 “가족과 계층간의 유대감에는 장기두기가 효과적이다. 장기를 통해 경로효친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장기두기 대회보다 장기를 홍보하고 보급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처음이지만 학교와 학부모의 호응이 너무좋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성 로타리클럽은 집고쳐주기, 김장나눔행사,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민을 위한 각종행사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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