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해 수산자원을 회복하며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13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미더덕로 332에 미더덕냉동창고를 신축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하는 미더덕냉동창고는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미더덕영어조합법인 자율관리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선진공동체'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신축 준공하게 됐다. 신축된 미더덕냉동창고는 미더덕(주름미더덕)이 과다 생산될 때 일시 보관 및 수급량 조절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 및 어업경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더덕영어조합법인 자율관리공동체(대표 김재균)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창원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주름미더덕) 생산자로 조직된 단체로, 회원수만 80여 명이다.
김재균 미더덕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어업질서 확립 및 수산자원 회복에 전회원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선진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