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광산업화를 하기 위해 국제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사격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1단계로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는 ‘1省 1市 확대 계획’에 따라 우호도시 체결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마안산시, 남통시 등 10개 시와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곤명시, 대경시, 동릉시, 악양시 등 6개 도시와 추가로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산서성, 하남성, 강서성 등 8개성에 1개 교류도시를 발굴하해 문화, 관광, 청소년, 산업 등 1도시 1교류를 원칙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로는 동남아 및 유럽, 아메리카 등과의 우호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장관의 맘프축제 방문을 계기로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시아누크주정부와는 진해군항제 기간 중 주지사를 초청해 우호협정을 체결할 계획이고, 창원시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세계적인 첨단·관광산업의 도시 미국 시애틀과의 우호교류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스페인 바로셀로나시와는 교육관련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독일 드레스덴시와는 지난해 과학·기술 교류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무적인 기술교류를 위한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프랑스 낭트, 뉴질랜드 오클랜드와도 문화, 미래기술, 교육 분야 교류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이러한 다양한 분야별 교류를 우선 추진해 내년에는 아시아를 넘어선 세계 각국의 선진 도시와 점진적으로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해 국제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3단계로는 그동안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창원시의 국제 자매·우호도시 및 다양한 분야별 우호교류 도시를 대상으로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맞춤형 소식지인 ‘니하오! 창원’을 통해 중국 교류도시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올해 추진 예정인 ‘한중일 대학생 국제교류캠프’, ‘외국인 시민 명예홍보대사 운영’ 등 각종 국제교류 행사를 활용해 창원시 관광문화 자원 소개 및 세계사격대회를 겨냥한 홍보를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창원시의 위상에 맞는 다양한 국제 우호교류 확대 및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이를 통한 세계적인 국제 대회를 관광산업화 하는데 주력하고, 대회를 성공적인 개최로 이끌어 창원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