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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산업 성장의 발판을 만들다

창원산업진흥원 2017년 핵심사업 발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진의장)은 지난 24일 창원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과 창원산업 발전을 위한 ‘2017년 핵심사업’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의 창업단계에서부터 안정성장까지 최적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미래산업분야를 선도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해 창원산업의 지속적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형 강소기업 선정과 집중 육성 ▲미래산업 선도 및 육성 ▲방위산업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 지원 ▲창원기업의 안정적 육성 등에 17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오는 2022년까지 기술 강소기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개사를 선정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삼우금속공업(주) 등 10개사를 선정함으로써 창원형 강소기업은 30개사로 늘어났다. 강소기업은 중소기업청,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지역혁신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종합경영진단-전략계획 수립-핵심관제 지원-중장기 R&D 기획 순으로 3년에 걸쳐 기업성장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진흥원은 지난해 2억 원의 예산에서 올해는 5억원으로 증액해 강소기업의 육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5년과 2016년에 선정된 20개사는 직접적인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사업화 지원과 개발 완료된 제품에 대한 마케팅 지원에 5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소전기차와 전기차의 그린카 관련 부품을 생산하거나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협의체 운영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10개사에 시제품과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1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그린카 부품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전 세계 자동차시장이 그린카의 개발과 관련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창원기업이 친환경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소재 기업 육성사업’은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과 전문기관을 전수조사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희망기업을 모집해 전문가 매칭은 물론 마케팅과 홍보비, 행사참가비 등 1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창원에는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국가지정 전국 방위사업체 중 22%에 달하는 방위사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산중소기업 기술이전 지원사업 ▲방산제품 역설계 및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MRO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등에 총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창원산업진흥원이 중심이 되어 산·학·연·관이 협력해 ‘방위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게 된다.

‘방산중소기업 기술이전 지원사업’은 창원산업진흥원이 관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협력해 방산중소기업 또는 진출 예정 중소기업 3개사를 선정해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대학 연구실이 제2의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연구회 운영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부품의 국산화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방산제품의 역설계와 시제품 제작’에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방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필요한 ‘MRO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으로 부품 국산화 및 성능개량 국산화 제작 2개사, 국방규격 인정을 위한 신뢰성 평가 10개사, 방산기업 특허기술 동향 조사와 특허맵 컨설팅에 3개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방위산업생태계 개선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 이전사업, 방위산업진흥원 설립 및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담당자나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실무 교육을 실시해 기획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해주는 ‘창원 중소기업 R&D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 재능활용 기업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인’을 기업 멘토로 지정해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신기술·신공정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 가격경쟁에 나서야 하므로 기업의 위험부담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더 높아 진흥원은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자 한다.

진흥원은 수출 초보기업 맞춤형 지원, 타기관의 지원 없이 해외박람회(전시회)에 개별 참가기업 지원, KOTRA 해외 무역관을 현지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는 해외지사화 사업, 온라인마케팅(전자상거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돕는다.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17 오사카 기계무역사절단 참가업체’는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비, 통역지원, 항공료 50%도 지원받게 된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고용 없는 경제 성장’ 시대에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 창원지원센터’와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다. 창업에 필요한 교육, 경영지원, 입주자와 창업활동 평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이다.

아울러 창원시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졸업예정기업과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투자자 연결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도 7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은 “2017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바탕으로 창원의 산업 생태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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