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는 에너지 복지 확대로 어려운 경제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복지 3H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H 프로젝트는 가정과 어려운 세대(Home)에게 에너지를 나눔으로써 행복(Happy)을 전하고, 모두가 경제난을 희망(Hope)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의 마산합포구 2017년 에너지복지부문 특수시책이다.
이에 구는 ‘가정(Home)의 행복(Happy)이 희망(Hope)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주택 등 대상으로 도시가스 시설분담금 일부를 지원해 시민의 연료비 부담 감소를 위한‘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추진 ▲‘어려운 세대 전기시설 개선공사’추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추진 ▲벽체단열시공, 창호공사 등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추진(3월중 착수) ▲‘연탄바우처(쿠폰) 사업’등을 에너지복지사업 중점과제로 역점 추진한다.
한편, 구는‘가족사랑 3H 일주일’프로그램도 창안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월(月)요일은 달(月)빛 아래 책 보던 시절 생각하며 TV를 끄고 온 가족 함께 독서하는 날 ▲화(火)요일은 불(火)을 끄고 촛불을 켜고 가족끼리 화목하게 대화하는 날 ▲수(水)요일은 물(水)을 받아서 부모님 발 씻겨 드리는 날 ▲목(水)요일은 나무(木)가 있는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 산책하는 날 ▲금(金)요일은 금(金)전이 되는 이웃과 가족 모두 신문지, 유리병 재활용하는 날 ▲토(土)요일은 흙(土)을 밟으며 가족과 함께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는 날 ▲일(日)요일은 일(日)상에서 벗어나 가족, 이웃과 함께 취미생활하며 삶을 재충전 하는 날로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류홍진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장은 “매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에너지를 지원하고 전기․가스 노후시설 개선으로 안전 사고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에너지 빈곤세대 제로화 목표로 가족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에너지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