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도서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도선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잠도 도선건조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으로, 2017년 3월에 건조작업을 시작해 9월께 건조 후 운항할 계획이다.
진해구 안곡동에 위치한 ‘잠도’는 면적 20만 2000㎡로 29가구 6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95년 건조된 7.31t 통영호가 잠도에서 속천항으로 13명 승선인원으로 운항중이나 선박 노후로 인한 불안과 불편이 많았다.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건조 예정인 10t의 도선은 승선인원 21명에 최대 운항속력은 약 17kts 로 기존 30~40분 걸리던 소요시간도 2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2년 마산지역 실리도 및 송·양도에 도선 2척을 건조해 도서민 및 관광객의 편안한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섬의 특성상 접근성이 어려우므로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은 물론 필요한 시설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섬지역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서지역 교통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